[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000660)의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 108% 증가한 4조9000억원, 1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D램 25nm 비중이 55%를 웃돌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낸드 부문 실적도 질적개선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 샌디스크의 실적부진 역시
삼성전자(005930)나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샌디스크의 실적부진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는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