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경기 낙관도가 8년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자연맹(NFIB)은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10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98.5를 웃돌 뿐 아니라 2006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NFIB 소기업낙관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고무적인 사실은 이번 설문에 응한 기업들 중 17%가 임금 상승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또한 25%는 이미 임금을 인상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윌리엄 던켈버그 NFI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제로 소기업들의 경기가 나아지며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잘 나오고 있는 이유중 하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美 소기업낙관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