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작업에 나서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서울지역 신임 임원 17명이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소외계층 가정을 찾았다고 14일 전했다.
신임 임원들은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생활용품과 쌀 등을 구입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택열 한화건설 상무는 "추운 날씨에 소외 이웃들을 찾아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이제야 정식으로 임원 신고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지방 사업장 신임 임원들은 해당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