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50조원 안팎으로 책정된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14일 "올해도 작년 정도의 투자 규모가 예상된다"며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005930)가 크게 늘지 않는 한 전년 대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42조원, 2012년 45조원, 2013년 48조원에 이어 50조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2년 이후 계열사별 투자 규모를 취합해 공표하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계열사별 투자 규모를 취합해 공표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