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6월 16일, 가디언 지가 보도했다.
Connecticut의 사진가인 Jim Barber는 2009년에 장난감의 과도한 납 함유랑에 대한 뉴스를 보기 전까지 자식들의 장난감의 출처에 대해 불안해한 적이 없었다. Barber를 포함한 많은 부모가 뉴스를 보고 위험한 장난감을 골라내는 도중에 대다수 장난감들이 중국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그 당시에 많은 장난감을 버려야 했다고 기억한다.
Barber의 회사인 Luke’s Toy Factory는 이 사건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회사는 친환경적인 장난감들을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 장난감을 유기농이고, 재활용된 재료로 만든다. Barber와 회사 제품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그의 아들 Luke는 유기농 나무 합성물 플라스틱과 섞어 장난감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난감은 나무와 같이 보기에 좋고 튼튼하지만, 기존 장난감들보다 플라스틱을 40%나 덜 포함한다고 한다.
Luke’s Toy Factory의 첫 번째 제품인 다섯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소방차는 현재 Kickstarter.com에서 예약판매되고 있다. 미래에 출시될 제품으로는 덤프트럭, 트레일러와 탱크 등이 있다. 이 회사는 벌써 많은 수익을 올렸는데, 부분적인 이유는 대량생산된 장난감에 비해서는 비싼 한 개에 20,000인 가격 때문이다.
또한, 모든 부품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 보증되어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생산은 장난감들을 만드는 과정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규칙을 지키고 있는지 검사하기 쉽게 하고, 더 빠르게 제품을 배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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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것은 Luke’s Toy Factory가 Danbury, Connecticut에 있고, 공장은 Southington, Connecticut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재료는 Michigan과 Kansas에서 오고, 도구들은 Massachusetts에서 온다. Barber는 “우리는 미국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싶고, 다른 사업가들에게 우리가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쓰레기를 장난감으로 바꾸려는 노력
Luke’s Toy Factory는 쓰레기로 장난감을 만들려는 수많은 장난감 회사 중 하나이다. 처음으로 이렇게 장난감을 만든 회사는 Green Toys Inc로, 이 회사는 BPA나 PVC 대신 플라스틱 우유병을 재활용해 장난감을 만든다.
Green Toys Inc의 사장인 Robert von Goeben은 2007년에 San Francisco의 한 창고에서 시작된 사업이 이제는 90개가 넘는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Green Toys Inc는 이번에 한국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Robert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부모들이 음식에 신경 쓰는 만큼 장난감에 대해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점을 제시한다. 좋은 품질의 재활용 장난감은 소비자들을 자극해 구매하게 한다.
◇자료 : http://www.greentoys.com/
Robert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들뿐만 아니라 Melissa나 Doug같이 나무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도 경쟁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Barber처럼 모든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장난감에서 품질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우리의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할 때 우리를 믿고 구매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런 점에서 제품 생산에 대해 커다란 책임감을 가지고 있죠.” 라고 하였다
◇친환경 장난감의 시장성?
최근 재활용 장난감들이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재활용 장난감 회사들이 Hasbro 같은 대기업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Duke University Center for International Business Education and Research의 임원인 Arie Y Lewin은 Luke’s Toy Factory 같은 회사들은 높은 수입을 올릴 것이지만, 대기업이 아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으로 출장을 갔을 때 중국에서 만들어진 고품질의 장난감들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장난감들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큰 구매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장난감들이 재활용된 물질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는 “만약 그런 재활용 장난감들이 잘 팔린다면, 그건 아마 그 장난감들이 재미있기 때문일 거에요.”라고 하며 그런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품들의 종류를 자주 바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Robert는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현재 대부분의 제품 생산은 아시아로 옮겨갔기 때문에 국내 공장들이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 그는 더 많은 회사가 미국에서 친환경적인 장난감들을 만들기를 희망하지만, 그 과정은 많은 기술과 노력을 필요로 하므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Lewin은 Green Toys Inc와 Luke’s Toy Factory 같은 회사들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며, 유기농 식재품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Lewin의 관점에서 이런 현상은 소비자들의 국내 생산된 제품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기업들은 이런 점을 노려 틈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미국의 인건비가 중국과 대적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졌고, 중국의 중산층들이 중국의 공장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생산이 다시 미국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그는 또한 만약 미국의 소비자들이 정말로 친환경적인 장난감을 원한다면, 그런 회사들은 다른 대기업들의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일은 실제로 있었는데, 2010년에 Wham-O Inc라는 중국의 큰 장난감 회사가 Colorado에서 나무와 플라스틱 합성물로 장난감을 만들던 Sprig Toys를 인수한 적이 있었다.
Barber는 장난감 사업이 위험한 도박이고, 한번 유명해진 장난감은 엄청난 수입을 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Hasbro의 Easy-Bake Oven은 30m가 넘게 팔렸고,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팔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것에 집착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 회사의 장난감을 좋아하고, 만약 제가 중국보다 품질과 가격 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성공입니다.”라고 그는 밝혔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