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팔도는 '비락식혜' 광고가 지난 15일 열린 '제12회 서울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 2014'에서 비(非) TV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팔도가 선보인 비락식혜 광고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으리(의리의 신조어)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해 6년 만에 제작한 것이다.
이 광고는 '우리 몸에 대한 의리'란 주제로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는 식습관보다 무카페인, 무색소, 무탄산 음료인 비락식혜를 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는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는 유튜브에서 사흘 만에 150만 조회 수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비락식혜는 3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과 비교해 12.9%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문 심사위원 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비락식혜가 모든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TV CF 어워드 2003'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는 네티즌 심사,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본상심사위원단 심사 등 3차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비락식혜'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