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개장 후 1932선까지 상승했던 코스피가 1930선을 이탈했다. 

 

22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37% 오른 1928.38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925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6억원, 398억원 순매수중이다.  

 

건설, 전기가스, 섬유의복, 철강업종이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음식료는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국제유가 상승과 ECB 양적완화 기대로 대우조선해양(042660), S-Oil(010950), 롯데케미칼(011170), 현대건설(000720)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유가하락에 대한 조치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하했고 브라질은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12.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같은시각 WTI 3월인도분은 전자거래에서 1.03% 하락중이다.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조치로 넥센타이어(002350)는 9% 급등하고 있다. 

 

오후 2시에 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현대차(005380)는 0.29% 상승중이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을 1조989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현대글로비스(086280), 제일모직(028260), 현대위아(011210)는 상승으로 돌아섰고 한국전력(015760)도 추가 상승하고 있다. 

 

샌디스크의 매출 감소 전망에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하락중이다. 미국의 플래시메모리 제조업체 샌디스크의 지난분기 주당 순익이 1.30달러로 예상을 3.7% 하회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는 소식에  샌디스크는 시간외 거래서 7%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3% 상승중이지만 초반대비 고점은 낮아지고 있다. 

 

보성파워텍(006910), 넥슨지티(041140), 컴투스(078340), 디지틀조선(033130), 씨씨에스(066790), KG이니시스, 휴메딕스(200670) 등 정치테마, 게임, 핀테크, 헬스케어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며 거래대금 상위권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