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제93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후보 기호 4번 김영훈 변호사(50·
사진)는 '진짜 화합', '진짜 복지' 등을 핵심공약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를 '진짜 자치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5명의 후보 중 유일한 판사 출신이다. 대전지법 판사와 대전지법 천안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수원지법 판사를 끝으로 200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지난 2년간 대한변협 사업이사 및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필수적 변호사 변론주의 및 민사공선변호사제도 입법발의, 법무법인(유한) 설립요건 완화 입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세월호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공익활동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변리사회 의무연수를 이행하지 않은 변호사들에 대한 특허청 과태료 처분을 차단했으며, 손해사정사들의 손해배상보험 침탈 사례 등을 수집해 수원지검에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GATT농산물무역 규율의 문제점과 우르과이라운드' 등이 있다.
<프로필>
▲서울 배문고 ▲서울대 공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수료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대전지법 판사 ▲대전지법 천안지원 판사 ▲수원지법 판사 ▲법무법인 목민 구성원 변호사 ▲법무법인 수목 구성원 변호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 ▲대한변협 사무이사 및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