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1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26일(현지시간) 이달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4.0은 물론, 직전월의 확정치 3.5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유가가 폭락하면서 석유기업이 몰려있는 텍사스 지역 부진이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올해 텍사스지역의 고용증가율이 2%~2.5%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은이 지난해 전망한 3.6%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