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크라운제과(005740)는 이달 초 츄러스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달콤한 맛의 스낵 '츄럿'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츄러스는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후 계피가루와 설탕을 뿌려 먹는 메뉴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츄럿'은 현미, 흑미, 찰보리쌀, 백태, 현미보리를 갈아 만든 오곡분말로 사용해 식감이 더욱 바삭하고, 시나몬의 향긋한 향과 아카시아 벌꿀의 은은한 단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크라운제과는 그동안 놀이동산이나 영화관 등 한정된 장소에서만 맛볼 수 있던 츄러스가 점차 대중화되는 트렌드를 포착해 업계 최초로 스낵 제품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20일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으며, 먹거리 인기의 척도가 되는 인스타그램에 관련 게시물이 1300건이 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윤홍덕 크라운제과 마케팅부장은 "츄럿은 스페인 전통 간식인 츄러스를 스낵으로 만든 제품으로, 바삭하면서도 허니시나몬의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며 "최근 확대되고 있는 달콤한 스낵 시장을 이끄는 20대 여성의 감성에 어필해 새로운 인기 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츄럿'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크라운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