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크라운제과(005740)는 '카라멜콘 메이플'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라멜콘 메이플'은 지난 1989년 스낵에 땅콩을 넣어 출시된 카라멜콘 시리즈 중 하나로, 메이플 시럽을 과자에 접목한 제품이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SNS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달콤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크라운제과의 인기제품으로 성장했고, 매년 큰 폭의 성장세로 2년 만에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과 캐러멜 소스로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구현한 것은 물론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기존 '카라멜콘 땅콩'보다 3배나 커진 크기로 새로운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라멜콘 땅콩', '빅 카라멜콘 초코', '카라멜콘 메이플' 등 카라멜콘 시리즈는 그동안 판매된 개수만 7억3000만개며, 누적 매출액은 4000억원에 달한다.
크라운제과는 카라멜콘 시리즈가 올해 45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홍덕 크라운제과 마케팅 부장은 "카라멜콘 시리즈는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로 25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장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라멜콘 시리즈 이미지. (사진제공=크라운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