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8일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적립한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첫 번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커피,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이다.
이날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 이후 12월까지 적립한 기금 2641만90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앞으로 분기별 적립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부터 대학 진학 예정인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선발해 최대 4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스 리더쉽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우수 활동자에게 인터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대학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입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커뮤니티 스토어는 인근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대학로 인근 가로수 106수를 심고, 마로니에 공원, 실개천 등 지역녹지 관리 등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마련된 기금을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선발된 대학생의 4년간 등록금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역량 강화, 리더십 함양 등 꿈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스토어 기금 전달식 이미지.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