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증권주가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해제의 영향을 받으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가 1960선 회복을 하는 등 시장 분위기도 한몫하는 모습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는 거래소의 상장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거래소 지분 가치와 시가총액 차이가 크지 않은 소형사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기회가 될 수 있고, 5% 이상 지분율 보유한 NH투자증권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식 변경, 콜 차입 규제 등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된 소형 증권사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확대돼 증권산업의 과당 경쟁 요인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