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월 국내증권사에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종목은 19개였고,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이 주를 이뤘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에 대해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 여력 발생, 해외 손실 마무리 국면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4년 4%에서 최소한 2016년 ROE 9.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006360)은 KDB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각각 단기매수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4분기 실적에서 방향성은 보여졌다고 판단한다"며 "국내외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회복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기는 삼성증권, KB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지난 달 중순 경 순차적으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리포트를 내놨다. 세 곳의 증권사가 실적과 주가 모두 바닥이라는 데 의견이 모았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인한 수익 개선이 예상되고, 갤럭시S6 출시 기대, 중화권 매출 성장 전망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1월 국내 증권사 투자의견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