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2015년형 모노 엑스(Mono X)를 이달 중 출시한다. 주택용 태양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이다.
2015년형 모노 엑스는 단결정 웨이퍼 기반의 고효율 셀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크기와 무게를 줄였으며, 250W 출력 모듈 기준 16.89%의 효율을 달성한다. 기존 250W 출력 모듈의 효율은 15.53%였다.
54셀로 모듈 높이를 160mm 줄여, 모듈 12개를 조합하는 주택용 태양광(3kW) 설치 시 약 2㎡까지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어 그림자 영향을 최소화했다. 사이즈가 작아 옥상, 지붕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 기존 대비 1.6kg 가벼워 마을 단위 태양광 시공 시 10가구 기준 구조물 무게 포함 약 400kg이 줄어든다. 운송, 설치 등 시공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작고 가벼운 혁신제품으로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