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기업은행, 새터민 창업 지원

입력 : 2015-02-03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중소기업청이 금융기관과 연계한 새터민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중기청은 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024110) 본점에서 한정화 청장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새터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기청과 기업은행은 새터민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마련과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새터민 사회적기업 등에 최대 0.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통일대박기원통장'과 '북한이탈주민 창업자금 대출'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창업지원 모델 마련 및 지원을 위해 새터민을 대상으로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타 새터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창업 활성화 방안 등도 상호협력해 마련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새터민의 정착을 위해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양 기관이 정기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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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