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지난해(1월~12월) 115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직전 사업연도(4월~12월)에 비해 적자폭은 44.2% 줄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57.3% 줄었지만 1654억원 적자는 벗어나지 못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483억원으로 전년보다 21.4% 감소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수익이 줄었고, 종속회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 자산 손상으로 인해 적자가 발생했다"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