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6일 이천 본사에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SK하이닉스 박성욱 CEO, 앤드류 달글레이시 영국 부대사. (사진=SK하이닉스)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6일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BSI로부터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22301은 ISO에 의해 2012년 5월 발효된 사업연속성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각종 재해·사고 등으로 인한 업무 중단 시 생산·인력·물류 등의 인프라를 포함한 기업의 핵심사업을 최단 기간 내에 복구해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능력에 관한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TF조직을 구성해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BSI에 의해 실시된 문서와 현장 심사에서 ISO22301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돼 이천과 청주캠퍼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사업연속성관리 수준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과 시장이 신뢰하는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