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해 지수의 추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지난해 4월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는 현재까지 실적발표 이전의 주가 흐름과 유사하다"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표되면 주가는 추가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 연구원은 "지난 21일 발표된 LG전자의 1분기 실적에서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 드응로 추정해볼 때,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부문의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잘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 향후 시장 상승을 위한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증시는 추가 상승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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