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그렉시트는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문제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급진좌파 연합인 시리자 정부가 유로존 체재에 머무르는 한 그리스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그리스는 추가적인 구제금융 지원을 받지 못하면 디폴트를 낼 수 밖에 없고 유로존을 떠나야 한다"며 "현재로선 이별(그렌시트)이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의회에서 향후 경제정책 방향과 채무 조정안을 발표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FRB의장 (사진=B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