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서 또 교전..9명 사망·26명 부상

입력 : 2015-02-10 오전 8:06:0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교전이 벌어져 9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그라드 로켓포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군 간에 교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대변인은 "정부군이 반군으로부터 100여곳에서 공격을 받았다"며 "정부군 9명이 사망했고 26명이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달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됐다.
 
특히, 도네츠크주 데발트세베 지역에서 교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양측의 교전이 이어지는 바람에 민간인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일 정보기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5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워싱턴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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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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