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BS투자증권은 10일
대현(016090)에 대해 올해 신규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은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듀엘, 엣플레이의 국내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듀엘 브랜드는 중국 수출이 개시되며 실적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현은 주크, 모조에스핀, 듀엘 등 여성의류의 유통·판매 전문기업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4억원, 127억원을 기록, 높은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관측됐다.
이승은 연구원은 "전년의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은 올해 실적 호전과 함께 반등할 것"이라며 "매년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과 26억~2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수익에 기여하고 있는 임대 사업 부문의 고정 수익은 주가에 반영해야 할 매력적인 투자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듀엘과 엣플레이는 작년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패션 부문의 실적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20.2%, 43.3%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작년 브랜드 네이밍 리뉴얼 등 일회성 비용 반영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