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에머슨퍼시픽(025980)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해운대 프로젝트의 등기제 회원권 판매로 분양 수익이 급격히 늘었다"며 "수익 구조 다각화에 따른 매출 확대 덕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에머슨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6%, 170.3% 증가한 1243억원, 2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이익 상향 사이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설 운영에 따른 영업이익은 연간 200억원 이상 창출될 것"이라며 "에머슨퍼시픽의 이익 지속성은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