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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에 진입했다. 지난달 31일 1400원대에 처음 진입한 뒤 10일 만에 다시 1500원대를 회복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보다 리터당(ℓ) 7.38원 오른 1500.30원/ℓ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1489.52원/ℓ를 기록하면서 최저가를 찍은 이후 하루에 1~2원씩 오르다 이날 오전 급등했다.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전날 보다 리터당 2.25원 오른 1414.11원/ℓ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달 초 120곳을 넘겼던 전국의 1200원대 저가 주유소도 44곳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