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지는 마포구 동교동 160-5번지이며, 40m 폭의 양화로와 30m 폭의 서교로에 접해있고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 가까워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활발한 방문이 예상되는 입지다.
계획안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 상한용적률을 832.67%까지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하5층~지상20층 총 34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교로변 공개공지 및 양화로변 전면 공지를 조성하고, 1층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는 등의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춰 한국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