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연구개발 및 사업부문을 '다산네트웍솔루션스'로 물적 분할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4월1일이고, 이에 앞서 오는 3월30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회사측은 "해외 통신사업자 대상 사업에서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제휴와 공동개발 등 협업이 용이한 여건을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라고 물적 분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제휴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기회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 통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품질혁신, 생산부문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