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사가 올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이익과 매출 규모를 공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81억6000만달러, 순익은 15% 증가한 12억1000만달러(주당 1.3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매출 79억5000만달러, 주당 순익 1.08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애플의 1분기 실적 호조는 아이맥 데스크톱 컴퓨터와 아이팟 셔플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이날 애플은 2분기에 매출 규모가 77억∼79억달러에 달하고 주당 순익규모는 95센트∼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 83억달러, 주당 순익 1.12달러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