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온가족 건강지킴이 가전 '눈길'

입력 : 2015-02-18 오후 5:41:35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온가족이 함께 모이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미세먼지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줄 생활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오염지수가 실외보다 최고 100배까지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는 쌀쌀한 날씨 탓에 가족들이 실내에서 어울리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DC74'는 큰 먼지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흡입할 수 있도록 헤드를 재설계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나일론 소재와 탄소섬유를 조합한 폭 넓은 롤러와 오픈형 헤드 케이스 전면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큰 먼지는 헤드 케이스에 밀리지 않는 동시에 롤러로 틈새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겨울철 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환경에 알맞는 제품도 있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650E'는 약 66㎡(약 20평) 공간의 실내 공기를 헤파 사일런트 필터로 1시간에 5번 정화한다. 집먼지와 진드기 등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담배연기와 냄새까지 제거한다. 특히 성인 이들보다 약 4배 빠르게 호흡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다.
 
하츠의 스마트 후드 '하츠의 숲'은 설명절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주방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에 안성맞춤이다. 해당 제품은 요리할 때 발생되는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후드가 작동되고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돼 요리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요리가 끝난 후에는 실내에 남은 미세가스와 유해물질 등을 제거, 설 음식 마련에 분주한 어머니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특성상 가정에 10여명 이상의 친척들이 모이게 되는데 이 때 평소보다 많은 외부 오염요소와 미세먼제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며 "실내 공기정화에 특화된 제품들로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다이슨 DC74, 블루에어 '650E', 하츠 '하츠의숲'(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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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