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상반기 인천~허페이 등 4개 노선 신규 취항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30일 인천~허페이, 5월 11일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6월 22일 대구~선양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허페이 노선의 출발편(KE813)은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10분 허페이에 도착하며, 귀국편(KE814)은 오전 11시 10분 허페이를 출발해 오후 2시 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난닝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오후 6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10시 50분(현지시각) 도착하며, 제주~구이양은 주 3회(월·수·금) 오후 9시 55분 제주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45분 구이양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오는 6월 22일부터 운항예정인 대구~선양은 주 3회(월·목·토) 오전 10시 대구를 출발, 오전 11시10분(현지시각) 도착하게 된다.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대구~선양 노선 모든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시스템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 4개 노선 신규 취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들은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항공사 중 중국 최다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행 항공권 구매 이용객을 대상으로 동남아노선 항공권, 한진관광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