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입력 : 2015-02-23 오후 5:23:00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과적 수술을 위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10월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 지난 12일 비뇨기과 단독 수술 실적 20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로봇 시스템은 작은 흉터와 빠른 회복 등 최소 침습 수술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빠른 속도로 보편화됐다.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인구 고령화 및 생활 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비뇨기과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활성화된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들이 조기에 진단되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발전된 로봇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는 최대한 높이고 합병증과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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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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