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09.0원에 출발해 1.2원 오른 1109.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재닛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옐런 의장 증언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옐런 의장의 증언이 대기하고 있어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이다.
이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아시아통화 약세로 상승 반전 후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환율은 옐런 의장 경계감이 강화되며 1100원 후반대에서 박스권을 지속하다 소폭 상승 후 장을 마쳤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상원 증언에 따라 큰 병동성 장세가 예상된다"며 "미국 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시 달러화 강세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