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샐러드바 계절밥상은 봄 메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계절밥상의 봄 제철 메뉴는 주꾸미, 민들레, 미나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꾸미는 봄에 더욱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지고, 민들레는 예부터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 불리며 약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미나리는 동의보감에서 머리를 맑게 해주며 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되는 식재료다.
이날 출시된 '주꾸미 미나리죽', '주꾸미 구이',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 차', '곤드레 솥밥'은 지난해 봄에도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추가된 '미나리 바지락전'은 미나리와 바지락을 듬뿍 넣어 부친 전 요리로 향긋한 미나리의 향과 함께 쫄깃한 바지락의 식감까지 더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오픈하는 평촌 롯데점을 비롯한 전 매장에서 강원 양구의 친환경 시래기를 넣은 '양구식 찜닭', 청포묵을 버섯 볶음, 달걀 지단, 오이와 함께 버무린 '청포묵 무침'도 새롭게 선보인다.
계절밥상은 이번 메뉴 출시 이후 다음달 갈비살을 다진 떡갈비에 미나리를 올린 '언양식 미나리 떡갈비'를, 4월 중순에는 하얀 민들레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계절이 바뀌는 시점은 물론 계절이 한창 무르익은 때에 나는 다양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다채롭고 특별한 한식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절밥상 봄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