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식사 전 섭취로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H.O.P.E 다이어트 쿠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H.O.P.E 다이어트 쿠키'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콩과 우유를 사용해 만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1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1봉지에 135㎉밖에 되지 않아 칼로리 부담이 없다.
특히 제품의 주요 성분인 콩 식이섬유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3배 이상 팽창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 식사 전에 제품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영과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봉지(30g) 기준 30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하고,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식사 약속, 야근, 회식 등으로 과식하기 쉬운 저녁 식사 전인 '5시30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올리브영에서 우선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이후 편의점 등 쉽게 찾을 수 있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CJ그룹은 해마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온리원 페어(OnlyOne Fair)'란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나온 '콩을 사용한 다이어트 식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번 제품의 사업화를 이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굶거나 식사대용 제품을 활용해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향 균형 파괴나 심한 공복감 등이 문제점으로 따라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제품은 식사 대용이 아닌 식사량 조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므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P.E 다이어트 쿠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