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설 시즌에 맞춰 '100% 자연재료 찰보리 부침가루'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브랜드 중 최초로 출시된 찰보리 프리믹스로, 찰보리가루, 쌀가루, 마늘가루, 천일염 등 7가지 자연재료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찰보리 부침요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모두 포함돼 다른 재료 없이도 전이나 장떡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국내산 찰보리 가루가 20% 들어 있어 찰보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식어도 쫄깃함이 유지돼 일상에서 다양한 반찬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말 5가지 자연재료만을 사용한 '100% 자연재료 부침가루'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자연재료 튀김가루'와 '자연재료 메밀 부침가루' 등을 출시했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CJ제일제당은 자연재료 콘셉트와 곡물 소재를 접목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프리믹스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부침가루 시장에서 우리밀, 유기농 등 품종 위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메밀, 쌀 등 다양한 곡물 소재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각 곡물의 특성에 맞는 부침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 자연재료 찰보리 부침가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