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외진출 길라잡이가 될 지원정보 책자인 해외진출 종합핸드북을 펴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각 부처와 해외진출 관련기관이 시행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정리하여 '한손에 쏙! 한눈에 쏙! 해외진출 종합핸드북'을 발간해 오는 3월부터 산업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체계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올해 1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기업 설문에서도 정보부족이 해외진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번 핸드북은 산업부, 중소기업청, 무역보험공사 등 총 17개 부처, 23개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 109개를 종합한 것으로, 지원사업을 해외시장 마케팅과 금융, 일자리 창출 등 총 10개 분야로 나눠 지원사업 대상과 내용, 문의처 등 관한 정보를 수록했다.
또 정상외교를 활용한 해외진출 대표사례도 10건 수록해 해외진출 성과창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핸드북은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
president.globalwindow.org)에서 파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모바일로도 핸드북을 볼 수 있게 하고 지원사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