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초·중·고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에 참여해 홈 와이파이(Wi-Fi), 학년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가정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개인용 PC,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며 저소득층 가정에 홈 와이파이를 무료로 설치해 학생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각종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년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무료 제공한다. 초등 1학년부터 3학년 학생에게는 교과 연계 도서 4000여편을 볼 수 있는 ‘조이북’(www.cho-ebook.com) 6개월 이용권을,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에게는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예·복습 인터넷 강의 ‘스쿨온’(www.school-on.net) 6개월 수강권을 준다. 고등학생에게는 대입 대비 내신전문 학습 사이트 ‘족보닷컴’(www.zocbo.com) 6개월 수강권을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3월2일부터 13일까지 주소지의 주민센터 혹은 인터넷(oneclick.mo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혜택은 SK텔레콤 교육정보화 사업 지원센터(1600-7675) 및 SK텔레콤 유선 고객센터(휴대폰 국번없이 1600-2000 또는 080-816-2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통신서비스 발달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홈 와이파이, 교육 콘텐츠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사업 참여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들의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2015년 초·중·고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개요(자료=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