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내 공립학교 10곳이 신설 또는 통폐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에 공립유치원 8개원을 신설하고, 초등학교 1교 통폐합, 중학교 1교 신설 등 총 공립학교 10곳을 신설 또는 통폐합한다고 1일 밝혔다.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확충과 개발사업 등 인구유입에 따른 유치원 취학 수요 증가 대비 등을 위해 신설했고, 중학교는 강서구 마곡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증가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했다.
유치원 8개원 중에는 공립초등학교 내에 설립하는 병설유치원 외에도, 택지개발지구인 강남과 내곡 보금자리 주택개발지구와 강서구 마곡개발지구 등에 설립하는 단설 유치원 3개원이 포함된다.
이밖에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신흥초등학교와 흥일초등학교는 신흥초등학교로 통합된다. 두 학교의 통합은 서울지역 최초의 학교 통합 사례다.
뿐만 아니라 내년 3월, 흥일초등학교 이적지에 한울중학교가 이전 재배치되면서, 이 지역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