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페인 최대 통신사인 텔레포니카가 음성인식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웹사이트 시킹알파에 따르면 유럽 2위 통신사인 텔레포니카는 올 하반기 중에 음성인식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은 텔레포니카와 다른 통신사들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구글과 애플도 음성으로 인터넷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업체들과의 시장 점유율 다툼이 치열할 것이란 분석이다.
텔레포니카는 디지털·인터넷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호세 마리아 텔레포니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통적인 스마트폰 검색 방식을 대체할 만한 수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