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7분 현재 차이나하오란은 전날보다 110원(3.7%) 오른 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종목을 성장주로 주목하며 "기존에 사회백색카드지 및 식품용 백색카드지 등 연간 12만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상치우신하오제지가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상치우신롱제지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이 소비량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높은 나라일 수록 제지산업의 성장속도가 빠른데, 중국은 2000년대 이후 GDP 고성장세에 힘입어 관련산업이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제지산업이 성숙단계에 따른 포화상태인 바면, 중국의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며, 향후 몇 년동안 8~10% 이상의 고속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