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SUHD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의 UHD TV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화질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UHD TV 가격이 하락하면서 풀HD TV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돼 대중화에 한큼 다가섰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1300만대에 불과했던 UHD TV가 오는 2017년에는 650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고화질 TV의 성장세와 달리 에너지소비효율은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입니다.
UHD TV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대부분 3~4등급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계는 UHD TV는 기존 LCD TV보다 해상도가 크게 높은 만큼 전력소비량이 많아졌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55인치 모델 기준 UHD TV의 1시간 소비전력량은 145W로, 55인치 풀HD TV(53W)와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TV의 생명력은 화질이며, 고화질에 따른 소비전력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지은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