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와 독일가전업체 밀레가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5'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기술력을 겨룬다.
삼성전자는 이번 KIMES 2015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인다. 특히 영상 품질과 사용성을 강화해 지난 2월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를 전면에 내세웠다.
화질을 개선하는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영상처리기술 'S-Vue', 삼성 엑스레이 제품 간 디텍터를 공용화할 수 있는 'S-Share',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1.63kg의 초경량 'S-디텍터' 등 다양한 혁신 기능도 소개한다.
이밖에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RS80A'에 개선된 영상 품질과 진단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탑재해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기기 'RS80A with Prestige'도 공개한다.
◇(사진=밀레)
밀레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설비의 병원·실험실용 전문 살균세척기를 대거 공개한다.
밀레는 'System4Med', 'System4Dent', 'System4Lab'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살균 ·멸균세척과 관련된 토탈 세척 솔루션을 국내외 병원 중앙공급실과 치과, 연구소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KIMES 2015에서는 로봇 수술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수술용 로봇을 물 세척할 수 있는 '로봇 바리오'와 세척 효율성을 향상시킨 수술용 로봇·도구 전용 바스켓인 '모바일 유닛 E928'을 공개한다.
또 치과용 살균세척기(G7881TD), 연구소용 살균세척기(G7883CD), 중앙공급실용 대형 살균세척기(PG8528) 등 총 5종의 밀레 프로페셔널 의료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며, 혈액류의 단백질 오염원을 제거하는 살균 세탁장비(PW6137)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