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파라다이스(034230) 실적이 중국 정부 규제에 악화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9시28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650원(2.97%) 떨어진 2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시진핑 정부가 반부패 정책을 실시하면서 마카오행 카지노 수요를 단속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고속 성장을 계속하던 마카오 시장은 급속히 냉각됐고 지난 하반기부터는 역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월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6%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중국 정부가 해외VIP 마케터들도 단속하기 시작한 만큼 한국 시장의 성장과 파라다이스의 실적 추정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