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동부제철(016380)은 9일 Air Liquide Korea Co이 1100억원 규모의 계약중도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7.88% 규모다.
동부제철은 "신청인은 당사 열연공장에 산소 및 질소를 공급하던 업체로 열연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계약의 이행이 불가함을 설명하고 합의하려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대리인과 협의를 통해 중재에 대응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구금액은 중개지관에서 중재비용 산출을 위해 추정한 금액으로 실제 신청인이 확정적으로 청구한 금액은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