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최근 주요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향후 실적개선과 함께 경기가 회복될 때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주로 추천을 받았다.
◇ LCD·철강·화학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최근 LCD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중복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LCD산업 수요 회복으로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NF3를 중심으로 한 특수가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수출확대와 환율하락으로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할 것”이라며 추천 배경을 밝혔다.
또 슈프리마에 대해서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에는 공공부문 수주확대로 본격적인 실적 호조세로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증권주, 유동성 장세 수혜
동양종금증권은 거래대금 증가로 연초대비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데다 유동성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을 추천했다.
◇ 신성장동력 보유 기업
두산중공업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의 원자력 건설 계획 등이 구체화됨에 따라 향후 원자력 발전설비 제작부문의 선두주자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우리투자증권의 의견도 있었다.
또 동양종금증권은 “신규성장동력인 넷북을 통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3노드디지탈을 주목했다.
이 밖에 두산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브랜드 사용료가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 때문에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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