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일에 금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3교 31만3000명이 참여하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24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7일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2학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1·2학년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한다.
3학년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영역에서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