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12일 실내 및 옥외조명 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아크리치3' 스마트 조명용 LED모듈을 출시했다. 라인업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진입장벽이 낮아진 LED 조명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아크리치3는 아크리치 집적회로(IC)를 적용, LED 조명의 주요 고장 원인으로 지목되는 '교류직류 컨버터'가 필요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제작비용까지 낮췄다. 별도 디자인 공간확보로 소형화도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적외선 센서로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스마트 조명 제작에 용이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가로등 제작용 모듈을 비롯해 하이베이(high bay)용 모듈과 실내주차장용 모듈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함께 출시하며 라인업이 크게 확대됐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제품개발센터장(상무)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교류 및 직류(AC/DC) 구동가능 LED 광원인 아크리치는 서울반도체의 대표제품"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 조명 시장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글로벌 조명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반도체 아크리치3 16와트 LED모듈(사진=서울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