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1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AIRFMT) 개소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는 전문 의료진과 의학 물리학자 등의 연구진으로 구성돼 방사선치료기기 및 융합형 방사선의료기기를 개발한다.
또 연구소는 중국 베이징대를 비롯한 국내 MRI 제조사인 사이메딕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방사선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중국 베이징대학 제3병원 왕 준지에 의학박사와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제이슨 손 이학박사,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히로히코 쓰지 교수 등이 참석해 방사선 치료의 최근 동향을 소개한다.
장홍석 연구소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방사선 치료기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연구소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방사선 의료기기 개발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