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부국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올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16일 평가하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종근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1%, 13.1% 증가할 것"이라며 "딜라트렌(고혈압), 리피로우(고지혈증), 텔미누보(고혈압복합제), 칸데모어(고혈압) 등 순환기계 부문에서 특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핵심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면역억제제 수출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소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Mylan사(일본)향 면역억제제 공급으로 연간 100억원 수준의 공급물량을 꾸준히 확보"했다며 "일본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면역억제제 품목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