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 7.75%로 동결

입력 : 2015-03-18 오전 6:13:4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터키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1주일만기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7.5%로 동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터키중앙은행 (사진=로이터통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12명 가운데 10명이 동결을 예상한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하룻밤 만기 대출금리와 수신금리도 각각 10.75%와 7.25%로 유지했다.
 
터키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통솨정책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향후 통화정책 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터키에 대해 "잠시 완화기조를 중단했지만 인플레이션이 현저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터키 중앙은행이 오는 4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날 터키 리라화 환율은 통화정책 회의 직후 달러대비 0.6% 상승한 2.62리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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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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