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정보통신 기술 및 정책 전문 학술논문지인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Telecommunications Review, TR)’의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를 발간하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년 이동통신분야 최우수 논문에 대한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SK텔레콤이 격월로 발간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학술지로서, 5G·IoT 등 ICT 융복합 기술 및 정책 분야에서 산학연간 학문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이번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는 이동통신 역사와 궤를 같이한 SK텔레콤의 창사 30주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특집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텔레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1991년부터 25년 동안 학술지를 발간해왔으며,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지난 25년 동안 통권 156호가 발간됐고 총 1800여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한편 이날 열린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을 준 논문에게 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논문은 ICT기술과 경제정책 각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김성철 서울대학교 교수의 ‘무선 이동통신채널의 특성 및 표준화 동향’, 김희선 연세대학교 교수의 ‘ICT 산업에서의 연구개발 투자:성과평가와 시사점’이 수상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학계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한국 이동통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올바른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이동통신 강국이 될 수 있었다”며 “다가올 5G 시대 선도는 물론이고, 미래 30년도 한국이 정보통신 선도 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현재 1776개 정부기관·대학·국립도서관·연구실 등에 정기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별도 구독 신청을 하지 않아도 SK텔레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